당뇨망막병증의 80%에 해당되는 가장 흔한 형태입니다. 야간에 시력이 저하되는 것 외에도 시력저하 및 색 구분이 어려워지는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수년에 걸쳐 천천히 진행되며, 당뇨병에 의해 망막혈관이 손상되어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망막의 핵심 부위인황반에 출혈이나 부종이 생기게 됩니다. 증식성 당뇨망막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고혈압 조절과 혈당 관리를 잘하면서 치료해야 합니다.
당뇨망막병증이 더 진행되어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해 이미 신생혈관이 생성된 상태입니다. 신생혈관은 정상적인 혈관벽을 이루지 못해 쉽게 터지게 되어 유리체 수축, 망막박리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방치될 경우 유리체 출혈로 인한 급작스런 시력 저하 및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안구 내 주사치료는 수정체와 망막 사이에 있는 유리체 내부에 특수 약물을 주입하고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신생혈관을 줄이기 위한 치료방법 입니다. 주사의 종류는 황반변병의 양상이나 부종 정도에 따라 선택하게 되고,
스테로이드 약물을 주입하기도 합니다. 또한 효과가 지속되는 기간이 4~6주 정도로 반복적인 주사치료가 필요합니다.
망막의 비정상혈관부위를 파괴하여 당뇨망막병증의 진행을 늦추고 출혈의 양과 발생 빈도를 줄이기 위하여 시행합니다.합병증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범망막 레이저 광응고술을 시행합니다.
황반부의 국소 누출 부위에 직접 레이저를 조사하여, 부종과 출혈을 줄이고자 시행합니다.
혼탁한 유리체를 제거하고 맑은 액체로 바꾸면서 망막에 생긴 새로운 혈관과 혈관을 싸고 있는 막을 함께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반복되거나 흡수되지 않는 유리체 출혈 및 혼탁 또는 황반부를 위협하거나 열공을 동반한 견인망막박리, 심한 황반부 출혈, 레이저 치료 후에도 계속 진행되는 섬유혈관 증식 등의 증상을 유리체절제술로 해결합니다.
